존속가능한 우리들의 의미에 대한 고찰.

살아가며 맺어지는 다양한 관계 속, 은연 중에 불가침의 영역이 되어버린 듯한 몇가지 가치들을 재접근해보기 위한 프로젝트.  지성체로써의 타 종(種)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바라본 공감, 배려, 집착에 대한 이야기다.

{“prompt”: “prompt text”, “completion”: hjuːˈmeɪn
pt.1_empathy
 
대화라는 간접적인 수단으로 경험전달이 이루어지는 사회적인 관계망, 우리의 공감은 진짜인가?

{“prompt”: “prompt text”, “completion”: hjuːˈmeɪn}
pt.2_concerns
 
선의에 대한 재접근. 
배려 그 근간에 있는 것은 스스로의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한 이기심인가 남을 위하는 이타심인가? 
무엇보다, 우리는 이를 구별할 수 있는가?

{“prompt”: “prompt text”, “completion”: hjuːˈmeɪn
pt.3_obsession
 
우리는 지금 주체적으로 욕망하며, 주체적으로 집착하고 있는가? 
우리의 욕망, 그 주체성의 소유를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

프로젝트 blueberry rust는 열화의 가치를 소리신호로써 재접근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곳은 개인의 지나온 소음들을 로파이 테입에 담아드리는 빈티지 로파이 쇼룸을 주제로 합니다. 

 흔적의 열화라는 주제에 따라 blueberry rust 의 사이트도 한순간에 무너진 장소가 아닌 서서히 열화되어간 도시, 디트로이트를 기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로파이는 불완전한 요소가 의도적으로 선택되어 만들어지는 제작품질, 혹은 그 음악 자체를 일컫습니다.

blueberry rust는 자연스러운 불완전함, 결함 흔적들을 개개인이 품기 위한 공간입니다.